“줏대있는 부모 되기 와 책 읽기” 학부모연수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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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은정 | 등록일 | 14.05.09 | 조회수 | 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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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문채룡)은 2014.5.9.(금) “삶을 가꾸는 학부모독서 교육”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였다. 고병헌 강사(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는 일반적인 학부모 대상 교육 강좌가 거의 자녀와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부모 자신의 성찰 및 행복의 중요성, 그 결과로써 나타나는 자녀의 행복을 이야기한다. 부모 자신이 세태에 따라 흔들리고 행복하지 않으면서 자녀의 행복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자녀교육에 매달리고 있는 교육현실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자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현실은 가장 가까운 부모 자신이고, 가장 가까운 부모가 먼저 행복해야 우리 자녀에게 희망이 된다는 것이다. 삶을 위한 교육은 서로 마주보고서가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의 “뒤”에서 일어난다. 반면 사회가 깔아놓은 문맥(文脈)에 맞춰 자신의 삶이 흔들리는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는 꿈꿀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고 만다. 여기서 자신만의 언어와 개념으로 무장한 “줏대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한 인문학과 성현의 지혜가 담긴 “책 읽기“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오늘 진행된 학부모연수에는 3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하여 자기가 자녀에게 가르치고 싶은 삶을 앞에서 실제로 살아 보이는 것, 이것이 삶을 위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임을 가슴에 담아갔다. 다음주 2014.5.16.(금)에는 “부모의 위기지학 인문공부, 삶과 세상을 변혁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좀 더 심도 깊은 독서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고병헌 강사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1> <사진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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