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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 청소년 자치문화공간 어울누리 세월호 8주기 행사 진행
작성자 이지혜 등록일 22.04.19 조회수 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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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 청소년 자치문화공간 어울누리

세월호 8주기 행사 진행

종이배 만들기, 포토존, 버스킹,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익산 관내 학생 200여명 참가하고, 학생들 스스로 프로그램 진행 돋보여

 

세월호 대형 종이배 만들기 퍼포먼스 2

버스킹 사진세월호 목포 신항 답사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416일 세월호 8주기를 맞이하여 청소년 자치문화공간 어울누리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에 앞서 어울누리 대표단은 목포 신항 세월호 선박 및 원광대 고창석, 이해봉 선생님 추모비를 답사하였으며, 학생들은 세월호 도자기 조형물 만들기와 솜리 아이쿱 생협 봉사자들과 함께 세월호 리본을 만드는 체험을 하였다.

행사 당일에는 학생들 주관으로 스피드 스태킹, 제기차기, 알까기, 딱지치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여 경품으로 세월호 우산을 나누어 주었고, 경기도 안산에 있는 416재단에서 후원한 세월호 뱃지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세월호 리본을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어 세월호를 함께 추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어울누리 앞 광장에 설치된 포토존과 건물 안팎으로 학생들이 제작한 노란 리본을 게시하여 8주기를 추모하였으며, 씨네마실에서는 세월호 관련 영화와 동영상을 상영하였다. 이어진 버스킹 공연에는 익산지역 고등학생 연합 밴드와 이일여고 밴드, 전문 버스커가 음악으로 세월호를 추모하였으며, 공연 후에는 운동장에서 대형 세월호 종이배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펼쳐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익산지역 학생 200여 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세월호 8주기를 기념하였으며, 어울누리 모든 시설 이용을 통해 코로나에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김시우 학생(남성고 3학년)행사에 참가하면서 점차 잊혀져 가던 세월호를 다시 기억하게 해주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고, 익산의 청소년 들이 다 함께 같이 하면서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행사가 계속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했으며, 이번 행사를 준비한 어울누리 대표 박성민 학생은 세월호 행사를 위해 한달이란 시간동안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어울누리 대표단들과 목포에 가서 세월호 배를 직접 보고 나서 정말 처참함을 느꼈고, 다시는 절대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억하고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왔습니다. 목포에 다녀오고 이 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행사를 준비하며 세월호에 대한 것들, 세월호 같은 사건이 다시는 안 일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우리 청소년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익산교육지원청 청소년 자치문화공간 어울누리는 지속적으로 익산 지역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다양한 학생 자치 행사를 기획하여 활발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세월호 8주기 행사 홍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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