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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리 유적지에 다녀와서 (이리팔봉초)
작성자 정애리 등록일 15.09.30 조회수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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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보는 세계 유산 현장 체험

  5학년 학생들은 4월 중에 왕궁리 유적전시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왕궁리 유적전시관 관람과 체험을 통해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세계유산 강의를 들으며 익산 백제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이후 결과를 관심있게 기다려 왔습니다. 7월 세계유산 등재 확정 소식을 들었을 때 5학년 학생들은 더욱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왕궁리 유적지에 다녀와서

5-2 박지선

  왕궁리 유적지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왕궁리 유적이 백제의 왕이 살던 궁터였던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익산이 한양이나 경주같은 한 나라의 수도였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실제 궁터는 엄청나게 크고 절터와 궁궐 생산하는 곳 등 기능에 따라 공간이 나뉘어져 있는 것도 신기했다. 궁터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 화장실 체험을 했는데 친구들이 재현하는 모습이 웃겨서 다같이 웃었다. 익산은 지금 작은 도시이고 대도시에 비해 너무 조용한데 역사적으로 정말 중요했던 곳이었다니 내가 살고 있는 익산이 자랑스럽다.

  세계유산으로 지정하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얼마 전 백제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봤는데, 내가 알고 있던 사실이라 더 기쁘게 느껴졌다. 미리 세계유산에 대해 공부하고 체험했다는 것이 좋았다. 세계유산 지정으로 앞으로 사람들이 익산을 많이 찾았으면 좋겠다.

  여러 가지 체험도 했다. 무왕이 익산을 도읍지로 천도했다는 내용의 탁본체험을 했고. 수막새 문양도 찍었다. 기와를 직접 만져보기도 했다. 또 도장을 찍으러 돌아다니기도 했다. 정말 재미있었다. 설명도 쉽게 해주셔서 좋았다. 탑에서 나온 사리 이야기도 들었다. 사리는 죽은 스님의 몸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직접 만져보고 싶기도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 체험과 왕궁리 유적의 의미를 알게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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