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초·복흥초 5~6학년, 필리핀 수빅시에서 국제교류수업 연계 해외현장체험학습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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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동산초 | 등록일 | 24.09.20 | 조회수 |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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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초·복흥초, 필리핀 수빅시에서 국제교류수업 연계 해외현장체험학습 성료 지난 9월 5일부터 12일까지, 동산초등학교와 복흥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5명은 필리핀 수빅시로 떠난 국제교류수업 연계 해외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해외체험학습은 글로벌 역량 강화와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국제교류수업이 진행되었다. 동산초와 복흥초는 올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국제교류수업학교에 선정되어 필리핀 수빅시에 위치한 퍼스트 스쿨과 자매결연을 맺고, 온라인 공동수업을 진행해 왔다. (국제교류수업 학교는 해외학교와 매칭해 온라인공동수업을 실시하고, 수업을 연계한 주제 탐구 및 학생 대면 교류 활동을 위해 교류국을 방문하는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첫 온라인 공동수업에서는 줌을 활용하여 자기소개와 학교소개를 주제로 자기 학교를 소개하기 위해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간놀이시간과 점심시간 등 필리핀 학교와 다른 우리학교 모습을 소개하였다. 두 번째 수업에서는 각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고, 퀴즈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확인했다. 학생들은 온라인 공동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상대국 친구들이 궁금해할 만한 주제로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동영상을 만들고, 영어로 발표 준비도 했다. 또, 필리핀 친구들을 위해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여러 가지 물건을 한가지씩 모아 컬쳐박스를 만들고, 이를 필리핀 친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11월까지 4회에 걸쳐 8차시의 온라인 공동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9월 초 필리핀 현지 태풍으로 인해 온라인 공동수업이 한차례 연기된 적이 있어 출국까지 걱정이 많았지만, 학생들의 기대를 하늘도 아신 듯 무사히 필리핀에 도착해 예정된 일정들을 소화했다. 학생들은 주말을 이용하여 수빅 시티 투어와 SM몰 방문을 비롯해 오션 어드벤처 해양공원에서의 액티비티, 주빅사파리 투어 등을 즐기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중에는 자매학교인 퍼스트 스쿨을 방문하여 필리핀 학생들과의 국제교류수업을 진행했다. 동산초와 복흥초는 학생들은 평소에도 어학능력 신장을 위해 방과후 화상영어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퍼스트스쿨 방문전 교류지원수업인 1:1 맞춤형 영어수업에 참여하며 현지인 선생님과 함께 교류수업에 필요한 영어 표현들을 익혀 퍼스트 스쿨 방문 시 원활하게 영어로 소통할 수 있었다. 첫날 교류수업으로 자기소개와 서로의 이름을 기억하는 게임을 통해 학생들은 처음의 어색함은 금방 날릴 수 있었다. 이어 진행된 필리핀 인사말 배우기와 전통놀이를 통해 학생들은 금세 장난을 치고 웃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영어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은 이 경험은 학생들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둘째 날 교류수업으로 학생들의 필리핀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알아보고 직접 맛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한국과는 또 다른 독특한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 서로의 문화를 축하하기 위한 축하 공연과 답례 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은 선물 교환과 컬처박스 나눔을 통해 각자의 문화가 담긴 작은 기념품을 나누며 우정을 쌓았고, 수료식을 끝으로 두 나라 학생들은 이번 교류 활동을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했다. 7박 8일 일정을 함께한 복흥초 김연옥 교장선생님은 “이번 해외체험학습은 우리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글로벌 사회에서의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필리핀 친구들과 어색함을 넘어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해외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동산초 박석렬 학생은 "필리핀 친구들을 한국에 초대해, 그들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쳐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며 국제교류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필리핀 해외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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