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초등학교,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다녀오다!

5월 25일(토), 옥천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 85여명이 전주 월드컵 경기장으로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작년에 실시한 ’강천산 함께 걷기‘에 이은 올해의 문화체험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지정 어울림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실시했는데, 옥천교육가족들이 함께 어울려서 전북 현대FC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였다.

당일 아침부터 전북 현대FC 응원가를 목청껏 부르며 들떠 있던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버스를 타고 출발하자 더욱 신이 났다. 서빙 로봇이 시중을 드는 뷔페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도 매일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지만 동생, 누나 그리고 엄마, 아빠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축구 경기 관람은 특별히 전북 현대FC 소속인 송민규 선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져 더욱 뜻이 깊었다. 경기 내내 우리 아이들은 ‘송민규 선수, 화이팅!’‘전북 현대, 화이팅!’푯말을 들고 응원 구호를 외치면서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응원하였다.

경기는 아쉽게 비겼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또 가고 싶어요~ 엄마아빠랑요.”, “또 축구 보러 가요.”, “송민규 선수, 고마워요!”라며 여러 명의 학생들이 짧은 소감을 말하였고, ○○○ 학부모께서는“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소리 지르며 온 몸으로 응원하다 보니 저도 어린 시절로 돌아 간 기분이었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 송민규 선수와 학교에 감사 드린다.”고 말씀하셨다.

기회가 되면, 옥천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순창 지역의 여러 학교와 학생들에게 이러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