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초등학교(교장 전은희) 전교생(유치원~6학년)은 6월 8일~10일(2박3일) 제주도로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을 한 달정도 연기하였는데 긴 기다림 탓인지 제주도에 도착한 아이들의 표정은 더없이 밝고 행복해 보였다.

우리나라 남단에 위치한 제주도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며 특히 제주도의 탁 트인 바다와 색다른 지역 문화, 즐길거리가 있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큰 즐거움과 행복함을 안겨주었다.

버스, 비행기, 배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체험하고, 성산일출봉, 한라수목원 등의 자연 경관과 아쿠아플라넷, 에코랜드, 잠수함, 승마 등의 다양한 체험 등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서 들려준 “비행기를 처음 타 보았는데 가슴이 쿵덕거렸어요. 다시 한번 더 오고 싶어요”,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와서 너무 좋았고 제주도는 정말 볼거리가 많은 섬인 것 같아요. 저도 다시 오고 싶어요”라는 소감에서 이번 현장체험학습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사제동행으로 실시한 제주도 현장체험학습은 선생님들과 따뜻하게 손잡고 걸으며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선배들이 동생들을 살뜰히 챙겨 주는 아름다운 모습 속에서 신평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배움과 배려로 두 배로 성장하는, 작지만 아름다운 신평의 교정이 푸른 잔디 속에 더욱 빛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