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남궁세창)은 2023년 9월 1일(금) 임실문화원에서, “가을이라 시(詩), 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2023. 초·중·고 연합 독서캠프'를 운영하였다. 가을을 맞아 시를 테마로 운영된 이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150여명의 학생 및 교사가 참여하는 등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 '2023. 초중고 연합 독서캠프'는  교육과정 연계 사전 활동으로 “나에게 시란?, ‘임실’ 이행시” 짓기와 당일 활동인 “나도 작가, 작가와의 만남, 시문학 콘서트”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주변 사물 및 풍경을 관찰하고 시적 상상을 통해 표현해 보는 '나도 시인', 질문하는 독자로서의  ‘작가와의 만남’,  시를 읽고 노래하는 ‘시문학 콘서트’로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문예활동이 이루어졌다.

○ 이에 참여한 학생은 낯설고 차가웠던 시를 읽다보니 마음이 따뜻해 진다며 “시는 아주 딱딱한 아이스크림 같다.”라고 표현하였다. 또한 지도교사는 “지역 안에 있는 초중고가 함께 모여서 하는 독서활동이라 더욱 새롭고, 풍부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규모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시 창작 및 표현, 예술 활동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 및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학교 간의 연계를 통한 다양성과 지속성 있는 독서인문교육으로 문예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남궁세창 교육장은 “앞으로도 독서, 토론, 표현 및 창작의 통합적인 문예교육을 위해 1인 1책 출간 「나도 작가」등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지원을 통해 문예 교육의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다.”라며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배움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