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 JEONBUK STATE GUNSAN OFFICE OF EDUCATION

묻고답하기

* 담당자: 행정지원과 총무담당, 전화번호: 063-450-2715

* 묻고답하기 작성 시 연락처를 기재해주시면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이 가능합니다.
묻고답하기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내용
“의문조차 없었나, 묻지 않은 채 교육의 길을 닫아버린 명화학교”
작성자 *** 등록일 25.11.03 조회수 70

전북교육청 앞에 서서 이런저런 생각을 곱씹어보니,
수요조사라는 게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그 안에 ‘의지’가 담긴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다.

군산명화학교 고3 학생들의 졸업 이후 삶을 정말로 생각했다면,
자립생활지원과의 필요성을 느꼈다면,
지금처럼 아무런 준비와 기회 없이 사회로 내몰리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명화학교나 교육청이 진정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했다면
적어도 먼저 그들의 수요를 살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건 어쩌면 ‘의지가 없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매년 반복되는 침묵,
조사조차 없는 현실은
우리 아이들의 자립과 삶을 위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그저 주어진 틀 안에서만 움직이는 행정,
그 안에 아이들의 미래는 과연 들어 있는가.

나는 묻고 싶다.
정말로, 군산명화학교와 전북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의 자립을 생각하고 있는가.
아니면, 아무런 생각하지 않기로―

그렇게 조용히 결정해버린 건 아닌가.


학생들의 자립은 학교의 재량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자립생활 수요조차 조사하지 않은 것은 교육적 무책임입니다.”

학교가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기 전에,

아이들에게 먼저 물어보셨습니까?”

수요조사조차 없는 행정은

우리 아이들의 삶을 외면하는 교육입니다.”

학교의 판단이 아니라, 학생의 삶이 먼저입니다.”

이전글 다음글을 나타내는 표
이전글 비밀글 인문계 고교 입학시 성적 산출 관련 문의
다음글 새빛유치원관련 간담회 일정 일방적 통보의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