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 학교업무지원센터는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체육기구 정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9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1교 등 총 14개교를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운동장 축구골대 보호대 설치와 노후화된 네트 교체 등 학생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지난해 7월 학교업무지원센터 개소 이후 교장과 교사, 행정실장 등 다양한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한 학교업무 경감 개선 전담팀을 5차례 운영해왔다. 이번 체육기구 정비 사업은 그 과정에서 발굴된 신규 사업으로, 학교 현장 관리자와 실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얻고 있다.

 이와 함께 인력채용 분야를 교육공무직종(미화원, 시설관리원, 경비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교사의 업무 부담이 큰 물품·교복·현장체험학습 업무를 개시하였다.

최용훈 교육장은 “올해 7월 개소 1주년을 맞는 학교업무지원센터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며 “교직원의 업무 경감을 넘어 학생 교육활동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교육지원청 학교업무지원센터, 체육기구 정비 지원…학생 안전 확보 나서 - 전북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