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 샘고을 역사 여행 실시

전라북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금희)은 5월 16일(화) 관내 전입교직원을 대상으로『샘고을 역사 여행』을 운영하였다.

이 연수는 정읍 지역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도 및 역사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직원의 역할을 제고하고, 현장 답사를 통한 역사의식 함양 및 문화재와 유적지에 대한 역사적 안목을 증대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 연수에는 전입 교직원을 포함하여 37명이 참여하였다.

오전에는 호남 지역의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99칸 김명관 가옥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무성서원, ‘호남제일정’이라 하는 피향정까지 조선 시대의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았다.

오후에는 정읍(井邑)이라는 지명의 유래를 알기 위해 정해마을에 방문하여 부부나무의 전설을 듣고, 정촌가요특구에서 정읍사에 대한 다양한 역사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정읍사공원에서 망부상으로 표현된 백제 여인의 마음을 느껴보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정읍의 역사 문화가 궁금했는데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역사 탐방을 할 수 있어서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전라북도정읍교육지원청 최금희 교육장은 “정읍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이 역사교육인 만큼 교직원의 역사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고안하겠다”고 하였다.

김명관고택

무성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