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따라 이야기 따라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자! ‘정읍 자연동 마을 소풍’

전라북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봉)은‘정읍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마을로 가는 소풍」을 2017년부터 5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봄 길, 가을 길 걷기”를 테마로 진행하는「마을로 가는 소풍」은 정읍 곳곳의 마을을 선정 안내하여 학생들이 학교 근처 마을들을 알고 배워가며, 마을 어른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사업으로 2022년에는 신규 2개 마을을 포함하여 27개단체(17개 마을, 10개의 교육농장)가 참여하고 정읍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유(1), 초(26), 중(3) 총 30개교, 5,300여명의 학생들이 정읍 마을의 봄, 가을을 만끽할 예정이다.

또 하나! 학생들만 다녀가는 마을 소풍에서 끝나지 않고 가족이 함께 마을로 떠나는 소풍을 추진하여 마을에 대한 따뜻한 추억을 가족에게 선사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2022.6.18.(토) 10:00~17:00,「길 따라 이야기 따라 가족과 함께 떠나는‘자연동 마을 소풍’」을 추진한다. 마을 바로 앞에는 옥정호가 드넓게 자리 잡고 있어 자연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 소풍은 올 해 처음 기획되었고 신청을 받아 선정된 45가족이 소풍길에 나선다. 이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가족 소풍으로 인해 아름다운 마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당일 소풍은 마을 및 교육농장에서 협조받아 6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부침개 만들어 먹는 먹거리, 학생들 작품.사진 전시, 자연동 마을 구석구석 알아보는 미션 해결, 자연동 마을 영상 상영 등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에 김수봉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마을 소풍으로 자연동 마을을 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가족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2023년에도 마을로 가는 소풍을 지속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자연동 마을 소풍과 같이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마을들을 이어 축제로 확대 운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전하였다.

한편 이사업은 정읍시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지자체 협력사업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