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다니는 딸 둘을 둔 엄마입니다...맘놓고 숨쉬기도 힘든 날들의 연속입니다..

각 가정에서는 외출 후 들어오자마자 씻는것부터 마스크에 공기청정기에 유난을 떨어보지만

정작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는 속수무책이네요...각 교실에 그 흔한 화분 하나가 없고 집에서 쥐어보낸 마스크는 엄마 눈을 벗어나기 바쁘게 빼버리니...참으로 걱정스러운 현실이네요

나혼자만 유난스러운가 싶지만 하교 후 기침을 해대며 들어오는 딸을 보면 이건 유난이 아니라 염려스런 현실이다 싶구요..수도권 학교에서는 각 교실에 공기청정기도 두대씩이나 있다던데...여기 현실을 말하니 깜짝놀라더군요...결국 예산이 문제라는 말씀 하시겠지만 아이들한테 어떤게 우선이 되어야 하는지 심사숙고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 자비로라도 공기청정기를 사주고 싶지만 이건 또 법규?에 맞지 않다는 말씀을 하실게 분명하고..

마음놓고 숨쉴 수 있는 자연환경을 만드는게 우선이겠지만...그게 안되면 그에 맞는 대처방안을 마련하는게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겠지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을 남겨보지만 학교, 교육청, 시청 등...관련기관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깊게 고민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