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수곡초등학교에 두아이를 보내면서 학교 운영위원인 김석영입니다.

정읍에 이사온지도 4년째입니다. 낯 설고 물 설은 정읍에 살면서

저희가족은 참으로 많은 감사한 일들을  수곡학교에서 배우며 ,

아이들은 더할 수 없는 만족감으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정읍 교육청과 시청 그리고 수곡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아이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이에 먼저 교육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것은 유치원 신축건에 대해서입니다.

현재 수곡은 유치원에 입학을 원하지만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이

꽤 많습니다. 이미 15명이상의 아이들이 좁은 교실에서도

즐겁게 생활하고 있지만 낡은 교실이 새교실로 바뀔예정이라는

소식에 참으로 환영할 일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다만 친환경 학교로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지라

아이들의 교실 역시 친환경으로 지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기 맑은 자연과 벗하면서 심신이 더욱 건강해지는 아이들이라

건축물도 새집증후군등 유해 환경으로 결과되어질 경우

오히려 신축의 노력이 반감될까 우려되어서요.

교실 또한 아이들이 호흡하는 중요한 곳이기에

친환경 소재로 안전하게 지어 행복한 배움터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지금까지 저희 수곡에 보여주셨던 관심을

이번 유치원 신축에도 힘을 보태 주시길 간곡히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