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형식적이고 무성의한 답변에 오히려 마음이 더 상합니다.

누가 모릅니까?  누가 모르고 올린 글인지 아십니까?

사우나실이 아니라, 체온조절실이란 사실을 말입니다.

예전에는 물을 끼얹어 고장이 났다는 사실에 체온조절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피부로 느낀 여자 회원들이었기에

모두 각성하고, 1월에 문을 연 다음부터는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예전에는 여자 회원들이 자꾸 물을 끼얹는 사례가 빈번했는지

혹시라도 생각해 보신적 있으십니까?

말씀하신대로 40~60도만 제대로 유지되었다면 어느 누가 물을 끼얹었겠습니까?

제가 듣고 싶은 답변은 예전에 벌어진 상황에 대한 것이 아니라,

현시점을 두고 의견을 제시한 것입니다.

수영 끝나고 통로를 지나 샤워장에 들어서면 싸늘한 기운을

잠시 없애기 위해 들어선 체온조절실,

그러나 아직도 싸늘함을 피부로 느낄 때가 허다한데

답변하신 분의 성함으로 보아 남자분 같은데 혹시

여자 체온조절실에 한 번이라도 제대로 들어와서 확인하시고

답변한 글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어찌하여 예전의 상황만 언급하고 현재의 상황은 배제된 것 입니까?

지금도 제대로 온도가 유지되지않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겨우 40도를 넘기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고 좋아하는 

여자 회원들의 순수한 마음을 어찌 모르십니까?

말 그대로 체온조절실일뿐,  사우나로 생각하는 여자 회원들은 없습니다.

이점에 대하여 깊이 숙지하시고, 앞으로는 40도 이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제발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기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