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각)은 5월 12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2022학년도 제36회 교육장배 (초·중) 학교대항 육상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2020년 코로나19 위기가 찾아온 이후 전면 중단되었던 대회가 3년여 만에 재개되어 진안 관내 학교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초·중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트랙 영역 3종목(80m, 100m, 800m)과 필드 영역 2종목(멀리뛰기, 투포환던지기)이 진행되었고, 각 종목별 입상자 중 기록 우수자는 9월에 있을 제26회 전라북도교육감배 육상경기대회에 진안군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종각 교육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육상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로 움츠러들었던 학교체육이 이번 기회로 다시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개회선언과 선서를 했던 선수대표 한재석 학생(진안중 3학년)도 “2년 동안 대회가 없어서 무척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로 친구들, 후배들과 함께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