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남초등학교 5학년 1반, ‘제2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예선「 최우수상」 수상… 전북 대표로 본선 진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남초등학교(교장 이용섭) 5학년 1반(지도교사 안창덕) 학생들이 소방청과 교육부,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예선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북 대표로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9월 9일(화)에 진행된 이번 예선은 전국 초등학교 4,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화재 예방과 생활 안전, 응급처치 등 다양한 안전 분야에 대한 기초지식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고창남초등학교 5학년 1반은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전북 지역 대표로 선정되어 9월 25일(목)에 실시되는 본선 평가에 참가하게 되었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들에게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전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의 안전 교육 행사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각 시·도에서 예선을 통해 대표 학급을 선발하고, 본선에서는 전국 19개 시·도 대표 학급이 경합을 벌인다. 고창남초등학교의 본선 진출은 지역 내에서도 큰 의미가 있으며, 평소 학교에서 안전 교육을 충실히 해 온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화재 예방과 안전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고, 친구들과 함께 퀴즈를 풀며 배우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선 평가가 끝난 뒤, 시상식은 오는 10월 30일(목)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창남초등학교가 본선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지역의 명예를 더욱 드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고창남초등학교는 평소에도 다양한 안전교육 활동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안전 의식 함양에 힘써왔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 스스로의 노력은 물론, 학교와 교사의 꾸준한 지도가 빛을 발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