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초등학교(교장 김영기)는 2014년도 이후로 전교생 자전거 타기를 실시하고 있다.

10시 30분(중간놀이)이 되면 방장산 아래 전통 가옥과 돌담이 어울어진 마을에 위치하여 학교 숲이 아름다운 운동장에 학생들이 안전장비를 갖추고 선생님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가평초는 단풍잎이 물드는 11월 16일에 자전거 마실체험을 나섰다.

자전거 마실체험은 학교 주변 가평 마을을 지나 가평 저수지까지 다녀오는 코스로 자전거에 익숙한 3~6학년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1시간 30분 가량 우리 마을의 구석구석을 다니는 체험이다.

자전거 마실체험을 하는 동안 아이들은 넓게 트인 들판에 펼쳐진 꼬불꼬불한 길을 질서를 지켜 오르고 내리며 라이딩을 즐겼다.

자전거 마실체험에 참여한 6학년 봉？？은 “코로나19로 활동의 제약이 많고 친구들과 맘 편히 대화를 나누는 것도 조심스러워 답답했는데 자전거를 실컷 타서 마음이 시원하다”고 말했다.

가평초는 이후에도 꾸준히 자전거 타기를 실시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