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 학부모 커뮤니티 ESG 실천에 앞장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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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5.07.17 | 조회수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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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학부모 커뮤니티의 자율성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학부모동아리 활성화를 위해‘2025년 고창 학부모 커뮤니티 공모’를 통해 지난 5월 환경동아리“통통통”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동아리 “통통통”(회장 이선주)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 학부모 3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7일 고창교육지원청 정책협의실에서 진행된 활동에서는 KBS 환경스페셜「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를 시청한 뒤, 폐의류 처리 문제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헌 옷을 의류 수거함에 넣으면 재활용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해외로 수출되어 소각·매립되어 환경문제를 악화시킨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내가 버린 옷의 최종 행방과 그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학부모 커뮤니티는 △(7월) 버려진 청바지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8,9월) 고창천 플로깅 △(9월)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 제품 만들기 △(10월) 유네스코 유산 고창운곡람사르습지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창교육지원청 한숙경 교육장은 “ESG 실천은 텀블러·에코백 사용, 양치 컵 활용, 가까운 거리 걷기, 업사이클링 제품 사용 등 작은 습관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빌려 쓰는 지구를 맑고 건강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뜻으로 생활 속 ESG를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부모가 주도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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