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 2025 교(원)감 네트워크 연수회 개최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3월 18일(화) 관내 유·초·중·고 교(원)감 26명을 대상으로 '2025 교(원)감 네트워크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교육장을 비롯한 주요 직원을 포함해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회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와 방향성을 전달하고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업무 소개와 함께 고창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한 중점 과제를 논의하고, 교(원)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고창 관내 교(원)감 수의 증가다. 2024년 25명이었던 교(원)감 수가 2025년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성송초등학교에 특수학급이 신설되어 5학급 이하 교감 미배치교에서 교감이 배치되는 학교로 전환된 결과로, 고창교육의 질적 향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한숙경 교육장은 3월에 학교폭력 발생률이 높다는 통계를 언급하며,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든 교직원에게 학교폭력 예방에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ESG 실천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에코나눔체로 인쇄된 자료를 배포하고, 일회성 플래카드 사용을 지양했으며,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운영이 이루어졌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신학기 시작을 맞아 교(원)감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고창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