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오)은 지난 4일 관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및 영어체험학습센터 파견교사 1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원어민 보조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문화와 융합하는 창의적 영어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고창교육지원청의 특색 있는 에듀테크 자원을 활용한 영어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원어민 교사들의 교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열기에서는 유승오 교육장님이 고창 지역 소개 및 일곱가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를 가져 고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연수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오전 세션에서는 에듀테크 톡톡교육실에서 레이저 각인과 스탬프 제작 기술을 활용한 영어수업자료 제작 실습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세션에서는 코티칭 수업 및 영어몰입형 영어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이를 통해 원어민 교사들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영어 수업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원어민 교사 Jacob O’Mordha은 "고창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매우 유익했다"며, "학생들에게 더욱 흥미롭고 의미 있는 영어 수업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창교육지원청 유승오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원어민 교사들이 고창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영어 교육을 실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원어민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