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포초 5-6 선생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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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현숙 | 등록일 | 10.12.03 | 조회수 | 892 |
진포초등학교 5-6반 서진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제출서류를 깜빡 잊고 있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님께서 바쁘셔서 학교에 못 오실거 같으면, 내일이 서류 마감일이니 학교근처 문구점에 서류를 맡겨 놓을테니 찾아 가시는 게 어떠시냐고" 물어보셨습니다. 퇴근 무렵 서류를 받으면서 직장인의 맘까지 배려한 선생님의 고마움이 느껴졌습니다. 중학생 둔 엄마지만 예전까지의 선생님은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었습니다.
몇 달전에 울 아이가 명심보감을 쓰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알고 보니 학교에서 친구들과 싸워서 선생님께서 명심보감의 좋은 글귀를 추천하여 쓰시게 했던 모양입니다.
무조건 나무라기보다 아이의 장래 인성까지를 생각하는 선생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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