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감사합니다
글을 보고 해당 학교 학생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이번 봄방학은 물론이고 여름.겨울 방학 보충 수업 역시
거의 강제적였더군요
방학 기간 중 보충수업이 필요할수 있습니다
모든 부모 동의하에 이뤄진 수업이라면 당연히 모두 참여 해야겠죠
하지만 제가 들은 내용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부모 동의를 받지 않았을 경우 담임 교사가 학생들에게 직접 부모 이름을
적게 하고 사인까지 시켰다고 합니다
이런게 강제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알아 보셨다고 했는데 학교측에선 당연히 모든 부모 동의하에 이뤄진다고 하겠죠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못할수도 있는데 그런것 조차 용납이 되지 않더군요

저 역시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 입니다
요즘은 입시 위주의 교육이기 때문에 보충수업은 어쩔수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보충수업 이란게 당연히 있어야 겠지요
하지 않을 경우 내 아이만 뒤떨어지면 어쪄나 하는 불안감 마져 생길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쉬는 시간 조차 없이 아이들을 잡아두려 한다면 반발심이 생길 뿐더러

오히려 학업능률이 떨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