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이 | 14.05.28 조회:620
- 행복한 교실 좋은 수업을 위한 소통감수성 연수 5차시
- ‘행복한 교실, 좋은 수업을 위한 소통감수성’맞춤형 연수 5차시가 5월 27일(화) 16시 30분 부터 3시간 동안 군산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연수는 김혜영(정읍 태인고등학교 교사)선생님의 ‘인문사회학적 감수성으로 학생과 소통하기’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교육전문직, 다수의 청강생이 참석하였다. 김혜영 선생님은 개인의 취향은 계층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격식없고, 거친 언어를 구사할 때 교사들은 학생의 태도에 무례함을 느끼게 되고, 부정적인 평가를 하게 되는데, 교사의 이러한 반응이 학생의 학교생활 및 학습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교사들의 인문사회학적인 앎과 감수성이 학생들을 폭넓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교사가 수업할 때 중산층의 언어(구체적인 상황설명 및 표준어사용 등)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 빈곤층 아이들이 동질성을 느끼고 쉽게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학교교육을 통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계층은 중산층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며, 사회통합과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깊은 사회학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김혜영 선생님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팁들을 나눔으로써 연수에 참석한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함께 해 볼 수 있는 재밌는 활동거리가 많아져 다음날 출근이 기다려진다며 즐거워하였다. 앞으로 진행되는 연수에 원하는 모든 분들은 청강이 가능하다. 6차시 6월 3일(화) 문화예술적 감수성으로 아이와 소통하기(전주시립극단 연극배우 정경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