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 “동시와 동요의 아름다운 만남” 북(book)콘서트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신철)는 6월 30일 월요일 3~4교시에 본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층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에서 “동시와 동요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유정 동시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하였다. 동시집 “별처럼 꽃처럼”을 펴낸 유정 작가는 전북 완주 출신으로 전북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며, 동시집 발간 이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진로교육과 관련하여 작가의 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하였다.

1부 ‘마음 열기’ 시간은 유정 작사 ‘우리들의 꿈’- 부제 졸업 MR을 들려주어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시작하였다. ‘동시로 풍덩’이란 시간은 작가와의 만남을 중심으로 작가의 이야기와 아동문학가의 개념, 동시 한자로 알기, 동시 낭송하는 법, 『별처럼 꽃처럼』 주요 작품 12편(찐빵, 마음 닦기, 우리 집 신발 가족, 수박, 빗방울 목걸이, 산아 고마워, 떡볶이, 우리들의 꿈, 호성이의 일기, 횡단보도, 별처럼, 별처럼 꽃처럼) 동시 이야기를 함께 감상하며 학생들과 교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함께 낭독도 하고 PPT 화면의 그림과 사진을 통해 다양한 질문을 이끌어냈다.

2부 ‘동시랑 동요’ 시간은 오늘 만남을 축하하는 의미로 본교 김신철 교장선생님께서 한국 가곡 ‘님이 오시는지’를 손혜은 베레카손피아노 원장님의 피아노 반주로 깊은 마음의 울림이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물하여 분위기를 한결 고조시켰다. 이어서 동시 쓰기 꿀팁 안내와 2학년 교과서 퀴즈, 유정 작사 동요 3곡(빗방울 목걸이, 마법미용실, 별처럼)을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익산궁동초 6학년 김시은 학생과 이리동남초 2학년 이가현 학생이 이중창의 화음으로 빛나는 무대를 선물하였으며, 학생들의 뜨거운 앵콜 곡으로 “모두 다 꽃이야”를 들려주어 아름다운 노랫말이 담긴 노래를 감상할 수 있었다.

‘작가님 궁금해요’에서는 각 반 대표 한 명씩 3명이 소감 발표를 하였는데 “동시가 생활에서 겪은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알았고, 동시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자기의 생각을 조리 있고 분명하게 표현해 주었다. 끝으로 전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마쳤다.

김신철 교장선생님은 “동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하여 동시를 직접 듣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독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아름다운 노랫말의 다양한 동요와 동시를 접해봄으로써 아이들의 정서가 순화되고 건전한 인성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하였다.

모든 학생이 성공하고 행복한 명품 군산부설초등학교는 동시 작가와의 직접 만남을 통하여 학생들의 마음속에 아동문학의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동심의 세계임을 알고, 동시를 통하여 우리 부설초 학생들이 동심을 소중하게 간직하길 바라며 학교생활을 친구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