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 공립학교 교사 대상 공개수업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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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군산부설초 | 등록일 | 23.10.26 | 조회수 | 10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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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화), 공립학교 및 본교 교원 대상으로 국어과 공개수업을 했습니다.
본 수업은 5-2-4. 겪은 일을 써요 단원의 3차시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1학기에 학습한 주어, 서술어, 목적어의 문장 성분과 주술 호응, 시제 호응, 높임법 호응 등 문장 성분의 호응 관계를 다시 한번 학습하고 그 범위를 확장해 부사어와 부정적 서술어 사이의 호응 관계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1학기와 같이 단순히 갖추어진 문장을 살펴보고 어색한 부분을 고쳐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시된 여러 개의 문장 성분들을 이리저리 스스로 조합해 보면서 뜻을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문장 성분과 자연스러운 호응 관계를 탐색하도록 하여 이 단원에서 추구하는 교과 역량인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학습한 내용을 활용해 문장과 주어진 글을 완성하고 목적을 달성하는 성취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바르고 효과적인 의미 전달을 위해 호응 관계가 알맞은 문장을 써야 함을 알고 실제 글쓰기 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문제 확인하기 단계에서는 우리 반 앞으로 배달된 선물상자와 상자 안의 선물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들어있는 봉투가 있음을 알고 봉투에서 꺼낸 문장 성분 단위의 낱말 카드를 배열해 문장을 완성해 보았습니다. 선물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하며 묻고 답하기를 통해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관계에 따라 카드를 배열했음을 인지하고 오늘의 학습목표, 학습활동과 자연스럽게 연결했습니다.
자료 탐색하기 단계에서는 호응 관계에 있는 문구들을 두 영역으로 나누어 놓은 예시 문구 카드를 보고 어울리는 문구들을 짝지어 잼보드에 올리면서 어울리는 말과 어울리지 않는 말을 스스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친구들이 짝지은 문구들을 살펴보며 어울리지 않는 짝이 있는지, 왜 어울리지 않는지 이야기하면서 호응 관계가 알맞은 문구를 확인했습니다.
지식 발견하기 단계에서는 하나의 문장을 여러 개로 나누어 놓은 카드를 배열해서 문장을 만들어 보면서 호응 관계가 맞지 않으면 뜻이 잘 통하지 않아 문장을 완성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스스로 느껴 보았습니다. 의미를 잘 전달하려면 호응 관계에 맞게 문장을 써야 함을 알고 고쳐 쓰면서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시간을 나타내는 말과 서술어의 호응, 높임의 대상을 나타내는 말과 서술어의 호응, 꾸며 주는 말과 서술어의 호응 관계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지식 적용하기 단계에서는 어울리는 말을 짝짓고 뜻이 통하게 문장을 고쳐 쓰는 활동을 하며 알게 된 호응 관계가 알맞은 말들을 사용하여 상자 안의 선물을 추리할 수 있는 단서 글을 모둠원과 나누어 완성하였습니다. 각자 완성한 글을 패들렛에 올리고 모둠원이 올린 전체 글을 함께 살펴보면서 글의 앞뒤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려면 문장 성분의 호응뿐만 아니라 문장 간의 호응 관계도 고려해야 함을 스스로 느껴 보고 호응 관계가 맞지 않는 부분을 고쳐 썼습니다. 완성된 단서 글을 보며 모둠원이 함께 의논하여 상자 안에 어떤 선물이 들어 있을지 예측해 보고, 의견을 모아 추리 결과를 정한 후 모둠에서 완성한 단서 글과 함께 발표했습니다. 다른 모둠의 발표를 들으며 호응 관계가 알맞은지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생각, 경험, 처한 상황이 다름에 따라 언어적 표현도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하고 존중하며 사고의 유연성과 유창성을 경험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장 성분의 호응 관계 알기 학습을 되짚어보며 학습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고, 다음 시간 ‘여러 종류의 글에서 문장 성분의 호응이 잘못된 부분 고쳐 쓰기’의 차시 예고를 하며 수업을 마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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