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진순)은 여름방학 기간 중 지역 특화 생명과학.체험(바이오.탄소.요리) 중심의 ‘2025 늘봄학교 여름방학 캠프’를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김제시 부량면 소재)에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와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지역의 생명과학 전문 기관(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과 협력하여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5일간 종일형(오전 9시 50분~오후 3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점심 및 간식, 차량, 체험 재료비 모두 무상 제공된다.

학생들은 지렁이 생태 관찰, 식물 DNA 추출, 이끼 테라리움 조성, 감자빵 만들기 등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배우는 생명과학 분야 탐색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늘봄학교의 공교육 기능을 방학 중에도 확장하여, 학생들에게 돌봄.진로탐색.생태교육을 아우르는 미래형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의 돌봄 부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