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정)은 2022년 9월 21일(수)에 ‘제15회 교육장배 학교 어머니 및 교직원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교류하지 못했던 2년간의 공백을 깨고, 교육 가족들이 모여 체력을 다지고 서로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링거제 경기방식으로 진행된 총 7팀의 참가팀(남성부 4팀, 여성부 3팀)은 소속 학교의 명예와 연합팀의 위상을 떨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불꽃 같은 에너지를 쏟아냈다. 특히 남교직원부 결승 경기에 오른 북부1팀(용동초, 난산초, 용지초, 비룡초, 치문초 연합)과 김제중앙초의 경기는 매 세트마다 엎치락뒤치락 1점에 탄성을 지르며 듀스로 승부를 가르는 명장면이 펼쳐졌다. 그 어떤 실업팀 경기에 뒤지지 않는 재미와 전율을 안겨준 순간들이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은 어머니부 중·서부팀(중앙초, 김제검산초, 죽산초 연합), 남교직원부 북부1팀, 여교직원부는 동부팀(금구초, 화율초, 금산초)에게 돌아갔다.

김현정 교육장은 폐회사를 통해 “3년 만에 개최된 배구대회를 통해 인접 학교 교직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고, 모든 경기에 열정을 쏟아 준 참가 선수들, 응원해 준 모든 분께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