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 작은 학급을 잇는 「교실이음-지평을 열다!」 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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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보람 | 등록일 | 22.05.12 | 조회수 | 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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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정)이 김제 관내 소규모 학급 증가로 인한 교육적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교실이음-지평을 열다!」사업을 시작하였다. 작은 학급을 잇는 교육희망 찾기 사업인 「교실이음-지평을 열다!」는 김제 농촌지역 소인수 학급 현장에서 발생하는 또래 집단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9일(월)에 봉남초, 청하초 2학년과 성덕초, 백구초 1, 2학년의 참여로 시작된 본 사업은 김제 관내 11개 초등학교 17개 학급 72명의 학생들이 연중 참여하게 된다. 본 사업은 이웃학교 동학년 학급과 공동교육과정 활동을 중심으로 펼쳐지게 되며, 저학년 중심의 대면수업형, 고학년 중심의 대면+원격수업형, 큰·작은학급 협력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학급 담임교사의 사전 협의회 등을 통해 공동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가며 소인수 학급 학생의 또래 관계성 향상뿐만 아니라 수업에서의 모둠 활동 및 다양한 학습 방법을 꾀하고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혜경(청하초) 2학년 담임 교사는 “확실히 같은 학년 아이들이 만나니 훨씬 잘 어울리고, 아이들이 헤어지기 싫어서 한참 버스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다음 만남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대요. 우리 아이들 너무 신나고 행복해합니다.”라며 더 많은 만남의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김현정 교육장은 “또래 간의 교류를 통해 친구의 정을 느끼고 함께 공부해보는 활동은 소인수학급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며, 농촌 소규모학급 학생들이 겪는 이 상황을 극복하는데 우리 교육지원청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교육지원청은 동학년 교실잇기와 학교 간 학생 이동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행정, 재정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교육지원청의 공동교육과정 매칭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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