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정)은 2021년 11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1박2일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 33명을 대상으로 “2021. 다문화가정 부모교육 및 가족캠프”를 실시하였다.

금번 캠프는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가족 간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캠프 프로그램은 1일째, 첫마당으로 역사의 길을 따라가며 곡창지대 김제의 역사이야기를 듣고, 벽골제 방문 후 새창이다리를 직접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마당은 군산 은파유원지에서 가족간 도란도란 산책하며 “가장 멋진 가족사진을 찍어라”미션을 수행해 보는 것이었다. 셋째마당은 부부상담으로 “엄마랑 아빠의 부부이야기”, 형제이야기 나눔으로 “형이랑 아우랑 함께해요” 시간을 가진 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일째, 넷째마당으로 군산근대역사경관 지구에서 김제 곡창지대에 얽힌 군산의 역사이야기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경암철길마을에서 온 가족이 달고나체험 등 가족간 즐거운 추억 쌓기를 하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과 가족은 “다음에도 이런 캠프가 있으면 꼭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제교육지원청은 이후에도 다문화가족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부모와 학생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