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립유치원 찾아가는 놀이마당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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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나경화 | 등록일 | 21.05.14 | 조회수 | 3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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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몸과 마음이 자라는 「어울더울 놀자!」 <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유아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공감과 나눔의 신체·예술·책놀이 한마당 >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은 이미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아주 어린 유아로부터 어르신들까지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등이 당연한 일상이 되었다. 유치원 유아들의 교육활동 형태도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와 맥을 같이하여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주)은 유치원 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로 운영하던 놀이한마당을 코로나 상황에 맞게 방역에 유의하면서 찾아가는 놀이마당으로 수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사립유치원 현장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20학년도부터 소규모 찾아가는 놀이마당으로 운영한 것이다. 신체·운동놀이 중심으로 운영하던 내용을 2021학년도에는 「너랑 나랑! 신체·운동놀이」, 「호기심 팡팡! 다양한 악기와 함게하는 예술놀이」, 「모험과 환상의 책놀이」3가지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21년 5월 7일 김제 중앙유치원의 신체·운동놀이를 시작으로 10월 20일 원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마지막으로 20여회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소규모 유치원이 많은 김제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인근 유치원끼리 연합하여 소그룹으로 학교 강당 및 다목적교실, 유치원 교실에서 신나고 재미있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선생님이 태워주는 기차를 타고 손을 한껏 흔드는 유아의 신체놀이, 연두빛 잎새 사이로 흘러나오는 가지가지 악기 소리를 직접 듣고 그 음악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활짝 웃는 유아의 예술놀이, 동화책 속의 이야기를 듣고 그 동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 활동해 보는 책놀이는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다. 특히 동화 내용을 기반으로 유아가 꿈꾸는 세상이 현실이 되는 책놀이 활동은 모험과 환상의 경험이 가득한 나라로 유아를 안내하기도 하였다. “놀이하러 또 오세요~~” 말하는 유아의 얼굴에는 즐거움과 행복함이 진하게 묻어났다. 정대주교육장은 유치원 활동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유아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하기도 하였으며, 해맑은 모습으로 놀이하는 유아들을 바라보며 “고맙다~ 너희들이 있어 우리가 행복하다~”고 말씀하시기도 했다. 김제공·사립유치원 놀이마당은 코로나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의 웃음을 찾아주기 위한 작은 노력의 일환이다.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하하호호~ 활짝 웃을 수 있는 날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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