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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선중] 독도 자율 동아리 '동해랑 독도랑 우리랑'
작성자 이재환 등록일 21.03.22 조회수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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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도 자율 동아리 ‘동해랑 독도랑 우리랑’에 소속되어 그동안 동해 지명 찾기와 독도 홍보활동을 열심히 해왔다. 그리고 올해는 영광스럽게도 동아리 회장으로 임명되어 어깨가 무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2021학년도 동아리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리 첫 번째 활동은 신입생 선발과 재학생 충원 선발이었다. 1학년은 4명 선발 예정이었는데 무려 40여 명이 원서를 제출하여 독보적이고도 무서운 경쟁률을 보여줬다. 내가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을 안고 동해랑 독도랑 우리랑을 이끌어나갈 4명의 신입생을 선발하였다. 우수한 능력과 뜨거운 열정을 갖춘 신입생들이 너무 많아서 선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3월 19일 금요일, 따스한 햇볕을 맞으며 공식적인 외부활동을 시작했다. 그 첫걸음으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내에 있는 독도 전시관을 찾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동아리원이 참여하지는 못했고, 대표로 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담당 교사이신 이재환 선생님과 함께 했다. 미리 연락을 취하고 갔던 터라 학예사님이 나와서 우리를 반겨주셨다.

우리는 학예사님의 안내를 받아 차근차근 독도 전시관을 둘러보았고 자세한 해설도 들을 수 있었다. 작은 규모에 비해서 독도의 역사와 지리에 대한 정보가 꽤 많았다.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여러 문헌과 자료들이 갖추어진 의미깊은 장소였다. 그렇게 관람을 끝내고 학예사님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바쁘실 텐데 친절히 인터뷰에 응해주셨고 갑작스러운 질문에도 재치 있게 대답해주셔서 매우 감사했고 독도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전시관 내에 게시된 자료 중 잘못된 부분에 대한 수정 요구와 추후 보완할 사항에 대해 말씀드렸다. 단순히 관람을 넘어서 독도 전시관에 잘못된 기록을 정정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그리고 모든 활동은 사전 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얼마만큼 큰 의미로 다가오는지에 대해 깨닫게 해 주었다. 준비한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

그동안 나는 ‘동해랑 독도랑 우리랑’의 일원으로서 나름 독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 하나의 개인적인 측면에서의 발전이 아니라 동아리의 회장으로서 동아리를 더욱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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