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우리의 멘토는 존재하는가?

1. 멘토란? 사전적 의미로는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지도하고 조언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직접 조언은 하지 않아도 말과 행동으로 여러 사람에게 귀감이 되어 감동을 주는 사람이면 멘토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 주변에 진정한 멘토는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갖던 중 아주 가까운 곳에서 한 분을 찾게 되었다.

2. 그 주인공은 바로 고창 호암 마을의 강칼라 수녀님이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1968년 26세 꽃다운 나이에 한국으로 건너와 한센병 환자들이 기거하는 고창 호암마을에서 동네 어르신들과 고락을 함께 한 50년 세월.

그 기간 동안 헌신 봉사로 이타적인 삶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신 성인이 아닐 수 없다.

이탈리아 본국으로부터 명예 훈장을 수여 받는 축하 현장(2019.6.8.)에서 “동네 어르신들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지내 왔다.”는 말에 감동이 밀려올 뿐이다.

눈앞에 큰 바다와 높은 산이 있어도 그것을 건너고, 그것을 넘는 것이 사랑이라 했습니다. 수녀님이 지구 반대편 한국이라는 나라의 작은 시골, 고창 호암마을까지 찾아오신 이유를 들었습니다.

“가장 가난하고, 가장 고통 받는 사람들이 거기 있어서” 라고 하셨지요.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서 어머니를 만들었다” 는 말이 떠오릅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든 가리지 않고 환대해 주신 수녀님은 ‘마을의 어머니’였습니다. 아프리카에 데레사 수녀님이 있다면 한국엔 강칼라 수녀님이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3. 고창교육의 비전은?

꿈을 꾸는 위대한 고창교육! <꿈공사 행복꿈따세>이다.

꿈을 꾸는 학생,

공부는 자기주도적으로 하는 학생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

행복한 꿈으로 따뜻한 세상을!(나눔과 봉사)

***강칼라 수녀님을 통해 고창교육의 미래 비전인 행복꿈따세(나눔과 봉사활동)의 확산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