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신문 인터뷰 9/21-이황근 고창교육장 ]

“꿈을 꾸는 위대한 고창교육 실현” 혼신

학생에게 ‘꿈공사’ 만들어 ‘행복꿈따세’

[편집자 주 ]

지난 9월 1일자 전북교육청의 인사발령에 따라 신임 이황근 고창교육장과 만나서 '꿈을 꾸는 위대한 고창교육 실현’을 위해 앞으로 추진할 교육 비전을 들어보고, 학생들에게 ‘꿈공사’를 통한 ‘행복꿈따세’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과 교직자와 학부모들에게 당부사항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학생의 지도와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였다.

□ 고창교육장 취임을 축하하며, 본인 소개를 부탁...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지역 교육의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취임 전 고창고 교장으로 있을 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고창고 동문들과 학부모, 동료 교직원, 고창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저는 순창이 고향으로 전남대 사범대를 졸업한 후 1983년 9월 산내중에서 시작하여 진안중, 순창중, 쌍치중, 순창여중, 구림중을 거쳐 2007년 3월부터 2013년 2월까지 흥덕중, 구림초중 교감을 역임하였으며, 동계중고 교장을 거쳐 지난해 3월 1일 고창고등학교 교장으로 있다가 고창교육장 공모에서 선정되어 지난 9월 1일자로 취임하게 되었다.

□ 고창교육의 비전 목표는?

“꿈을 꾸는 위대한 고창교육”이다. 가르치는 교사나 배우는 학생에게 꿈이 없다면 미래에 대한 목적이나 이를 실현하는 수단이 없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은 본인의 희망이고, 배움은 희망을 현실화 시키는 수단으로, 희망을 꿈과 같이 현실화 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 고창교육 3대 실천사항은 무엇인가?

고창교육은 “꿈 슬로건 제시 실천”,“지역과 함께 마을교육 공동체 운영”, “농어촌교육 특구 운영”등 3대 실천사항에 두고 있다.

첫 번째, ‘꿈 슬로건 제시 실천’을 위해서 학생들은 “꿈공사”를 통해 “행복꿈따세”이다.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꿈을 원대하고 크게 가져야 한다. 사회가 자신을 부르기를 기다리지 말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면 사회에서 서로 부를 것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학생들은 열심히 꿈을 가꾸는 꿈공사를 통하여 행복한 꿈을 따야하기 때문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 “꿈을 가꾸는 학생”, “공부는 주도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행복한 꿈으로 따뜻한 세상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자는 것이다. 또한 교사들에게는 꿈을 가꿔주고 수업전문가와 사랑을 베풀어 주는 “꿈전사”가 되어야 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개개인의 꿈을 가꿔주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가로서 조언과 조력자 역할을 다하여야 하며, 학생들에게 항상 사랑을 베풀어 주는 교사가 바람직한 교육자상이다.

교육청 운영 시 우리의 문제는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현장에 비중을 두고 우선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겠다.

학교는 학교마다 갖고 있는 특색을 살려 학교에 알맞은 비전을 정립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하며,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노력해야 한다.

두 번째, “지역과 함께 마을 교육 공동체 운영”이다. 학교가 지역을 살리고 지역이 학교를 살린다는 상호 작용을 중심으로 서로 협력해야 한다. 고창지역의 물적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상생 노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세 번째, “농어촌교육 특구 운영”이다. 타 지역과 차별화를 두고 고창군과 협력하여 교육행정의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 또한 학교의 혁신을 통한 새로운 수업모델 정착과 고창군 인재양성에 노력하겠다.

□ 교육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가장 중요한 교육 당사자인 학생들은 "Dream and Chanllenge!"를 위해 ‘Dream 고창! - 꿈을 꾸어라!, Chanllenge 고창! - 도전하여 특기를 키워라!’를 위해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학교장들은 “명품 학교 만들기”를 위해 실력과 인성의 특색학교 만들기와 학교 홍보에 주력하고 지역사회와 항상 소통하고 상생해야 한다.

교육지원청 가족들은 “Happy Together(미우새)”를 위해 미소, 인사, 대화, 칭찬하기를 생활화하고, 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어 학교 현장을 우선 지원해야 하며, 새 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당부한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소통과 협력’으로 고창교육을 위해 큰 사랑을 발휘해 주고, 학교 발전에도 헌신적 지원과 참여를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