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은 도내 초.중등 전문상담교사 및 연수 내용에 관심 있는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사회성 향상 인지행동 놀이치료' 연수를 12.18.(목) 완주교육지원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는 '상담의 길 위에서 만나는 목요일, 학생상담 역량 강화 연수'(총 4차) 중 4차 연수로, 학생을 상담하는 모든 교사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자질향상과 전문성 신장에 목적을 둔다. 

이번 연수는 6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의 상담활동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자리다. 참여자들은 사회성의 정의와 사회성의 구성요소들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바탕으로 개발된 상담교구들의 활용 방안과, 연구 결과 그 효과성이 입증된 놀이치료 방법들을 교육받음로써, 학생들의 사회성 문제에 대하여 근거기반 상담개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고, 전문상담에 대한 동기를 고취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워크북과 교구들을 사용하여 모둠으로 실습을 해서 상담 장면에 돌아가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 사회성 향상을 위해서는 학생의 몸의 감각을 활용하고, 쉽고 간단한 기법을 반복하여 습관화하는게 효과적이라는 것을 배웠다. 또한 우울, 불안, 분노 등 정서에 따라 혹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자폐, 경계선 지능 등의 특징에 따라 혹은 아동과 청소년 발단단계에 따라서 어떤 사회성 요소 향상을 목적으로 어떤 놀이치료 방법을 사용해야할지 내비게이션을 확보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