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 지역 맞춤형‘학교-마을 교육과정 박람회 및 원탁협의회’개최

완주 지역의 특성과 마을 자원을 반영한 미래교육과정 고도화를 위해

학교와 마을 기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 마련…

○ 11월 20일, 완주 창의예술미래공간 ‘꿈이공’에서 열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교육지원청은 11월 20일(목) 오후 1시부터 완주 창의예술미래공간 꿈이공 체육관 및 각 실에서 “2026. 학교-마을교육과정 박람회 및 원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유·초·중·고 교원과 마을기관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완주형 미래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체험을 진행했다.

○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다양화 기반 마련

이번 행사는 완주 지역의 자원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교과·비교과 교육과정 다양화를 추진하고, 2025년 운영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2026년 학교-마을교육과정의 고도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완주교육지원청은 2025년에 총 49개 학교, 153개 프로그램, 32개 기관이 참여한 학교-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학생들이 지역의 공예·스포츠·문화예술·환경생태 영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 공개 수업·부스 체험이 함께 운영되는 박람회

올해 박람회는 신규 및 우수 마을기관을 중심으로 한 14개 부스 운영, 그리고 8개 프로그램의 공개 수업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교원들은 부스와 각 교실을 순회하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기관 담당자와 운영 방식 및 학교 적용 방식에 대해 심층적으로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 완주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 지속 추진”

완주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반 미래교육과정의 지속적 고도화, 학교와 마을의 안정적인 협력 관계 구축,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지역 맞춤형 교육 실현을 목표로 2026년에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완주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