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센터는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한 소통과 정서 회복 프로그램 **「마음 풀장, 엄마의 쉼표!」**를 운영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과 자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 12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월 1회씩 4회기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첫 회기에서는 『고함쟁이 엄마』를 읽으며 부모의 ‘화’를 이해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두 번째 회기에서는 『슬픔이 찾아와도 괜찮아』를 함께 읽고, 클레이로 감정을 표현하며 슬픔을 안전하게 다루는 연습을 했습니다.

세 번째 회기에서는 『너 그거 아니?』를 매개로 가족 간의 관계를 돌아보고,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그립톡 만들기를 통해 표현했습니다.

마지막 회기에서는 『어느 좋은 날』을 함께 읽으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그동안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 학부모들은 “그림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마음을 나누며 위로받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정서적 안정감을 경험했으며,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Wee센터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정서 지원 및 소통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