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2월 5일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오해피 합창단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오해피 합창단은 2학기 동안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장수 관내 특수학급 학생들이 참여해 음악적 경험을 쌓아왔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우리 함께, 꿈, 펼치다’**로, 서로 다른 개성과 목소리를 가진 학생들이 한 무대에서 조화를 이루며 협력과 성장을 표현했다. 합창단은 ‘아름다운 세상’,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꿈꾸지 않으면’, ‘거위의 꿈’, ‘나는 나비’, ‘붉은 노을’ 등 총 6곡을 선보이며 다양한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밝은 표정과 자연스러운 동작을 더해 무대 몰입도를 높였고, 관객들도 큰 박수로 응답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추영곤 교육장은 “이번 발표회가 학생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