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역사·문화 현장을 체험하며 애향심과 미래역량 키워

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2025 장수사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2025 장수교육계획에 근거해 기획되었으며, 장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교과와 연계한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교과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영은 장수 초록누리협동조합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장수의 인물 ▲건축물 ▲문화유산 ▲장소 ▲과거와 현재 등 월별 테마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과 읍면별 역사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인승기념관, 논개사당, 전해산기념관, 장수역사전시관 등 지역의 의미 있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현장학습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과 배움을 선사하였으며 학교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또한 장수교육지원청은 프로젝트 참여 학교에 강사와 차량, 간식비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 실정에 따라 프로그램 내용과 장소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여 학교 현장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장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수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함양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