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학교 현장의 안전 확보와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늘봄전담인력 및 유치원 방과후 교사 대상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조 제1항」, 「학교보건법」, 「학교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관한 고시」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해 추진되며,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7월 17일(목)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3시간), 장수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늘봄전담인력 21명(늘봄지원실장, 늘봄실무사, 늘봄기간제교사, 돌봄전담사)뿐만 아니라 유치원 방과후 교사도 함께 참여하여 보다 폭넓은 안전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응급처치 전반과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구성되며, 광주대한응급처치교육센터 강사의 전문적인 이론 및 실습 지도로 진행되었다. 특히,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체험 중심으로 이뤄져 실제 상황에서 교직원과 유치원 방과후 교사들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및 유치원 구성원의 안전 의식을 높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영곤 교육장은 “교직원과 유치원 방과후 교사의 위기 대응 능력은 학생과 유아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중심 교육과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