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5.09.04 조회:10
- 고창교육지원청, 신규·전입 교사 ‘내고장 역사문화탐방’ 운영
- 고창 신규·전입 교사 ‘내고장 역사문화탐방’ 운영…지역 역사·문화·생태 체험 강화전라북도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9월 4일(목) 고창 관내 신규 및 전입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 내고장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고창 운곡람사르습지와 부귀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유산뿐 아니라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운곡람사르습지를 둘러보며 고대 고인돌 유적과 습지의 복원 과정, 세계국가지질공원의 특징 등 지역의 자연·역사 자원을 전문 해설과 함께 탐방한다. 이후 부귀마을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연잎밥 만들기 등 생태밥상 체험을 경험하며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감을 다진다.한숙경 교육장은 “새롭게 고창에 부임한 교사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교사들의 지역애 향상과 함께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원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이 행사는 신규 및 전입 교사들이 고창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책임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사들이 직접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고창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생태탐방과 문화체험을 병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임과 동시에 고창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애향심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