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수련교육 정규22기(고등) 서진고등학교 수련후기(좋아요: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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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전라북도교육청학생수련원마스터 | 등록일 | 26.10.08 | 조회수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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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 김*원
이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 수련회는 평소와 조금 다른 마음으로 참여한 것 같다. 처음에는 친구들과 1박 2일 동안 재미있게 보내고 오는 시간이라고 생각했지만 문득 이번이 학창 시절 마지막 수련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이번만큼은 귀찮다고 대충 넘기지 말고 할 수 있는 활동은 최대한 참여하고 지금 함께 있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제대로 즐겨보자는 마음이 생겼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짚와이어였다. 높은 곳에 올라가니 생각보다 무서워서 순간 망설였지만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결국 출발할 수 있었다. 막상 타보니 무서웠던 것보다 재미있었고 끝나고 나서는 안 했으면 후회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밸런스 워킹도 생각보다 균형을 잡기가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서로 웃고 응원하면서 하다 보니 즐거웠다. 명상요가는 다른 활동과 달리 잠시 조용히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에는 공부나 시험과 수행평가 등 생각할 것이 많아서 아무 생각 없이 쉬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잠깐이라도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이번 수련회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친구들과 함께했다는 점이다. 매일 학교에서 보는 친구들이지만 학교 밖에서 함께 생활하니 평소에는 몰랐던 모습도 알게 되었고 별것 아닌 이야기에도 같이 웃을 수 있었다. 지금은 이런 시간이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다시는 똑같이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활동 하나하나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웃고 이야기했던 순간까지도 최대한 기억해두고 싶었다. 그리고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 우리가 편하게 활동하고 즐길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선생님들이 안전과 일정 하나하나를 신경 써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는 선생님들이 해주시는 일을 너무 익숙하게 생각했는데 학교 밖에서 하루를 함께 보내면서 우리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뒤에서 많은 준비를 해주셨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1박 2일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갔다. 돌아갈 시간이 되었을 때는 처음보다 오히려 아쉬운 마음이 컸다. 이번 수련회가 정말 학창 시절의 마지막 수련회가 될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때 더 해볼걸이라는 후회는 남지 않을 것 같다. 무서워도 짚와이어를 타보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고 명상요가를 하며 잠시 쉬어보면서 이번 시간을 충분히 즐겼기 때문이다. 수련회는 단순히 재미있는 활동을 하고 오는 시간이 아니라 지금 내가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보내고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다. 나중에 고등학교 생활을 돌아봤을 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에서 보낸 이 1박 2일이 그때 진짜 좋았다고 웃으며 떠올릴 수 있는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같이 웃고 즐겨준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남은 학교생활도 지금처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나중에 돌아봤을 때 후회가 없도록 최대한 많이 웃고 많이 경험하면서 보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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