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

전체적으로 재밌는 프로그램들이 많았다. 우선 첫날 밸런스워킹PT랑 브레이크 댄스를 배웠는데, 생각보다 할만해서 신기했다. 지금껏 단지 내가 못하고, 어려워 보인다는 이유로 해보자 생각하지도 못했던 두 가지를 하루에 한 번에 체험해 보니 확실히 전과는 다르게 자신감이 생겼다. 나중에 꼭 자세 교정으로나마 PT를 해보고 싶단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공동체 함양 프로그램(레크레이션)을 할 때 정말 즐거웠다. 우리 학교는 체육대회에도 남녀를 나눠서 경쟁을 했어서 남녀합동 프로그램이 없는 게 굉장히 아쉬웠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 반이 다 함께 힘을 합쳐 나간다는 사실이 굉장히 신기하기도 해서 가장 재밌었던 것 같다.

 둘째 날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랜선 여행과 스포츠클라이밍을 진행했다. 우선 클라이밍은 완전 처음 해봤어서 굉장히 무서웠다. 그래도 늦더라도 등반을 성공적으로 끝내겠다는 다짐 하나로 도전하니 시간에 연연하지 않게돼서 뿌듯함만이 남았다. 앞으로 클라이밍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인생에서도 흐르는 시간에 연연하지 않고 어려움에 도전하는 정신을 갖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유네스코 문화유산 랜선 여행은, 생각보다 그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단순히 이론만 설명하는 강의인 줄 알았는데, 게임으로 재미를 극대화 시키셔서 너무너무 즐겁게 배웠다! 강사분께서 우리 눈높이에 맞는 수업방식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계신게 보여서 대단하단 생각도 들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밥이 맛있어서 즐겁게 활동하고 기분 좋았다!!!!!

김*송

브레이크댄스와 맞춤형 PT를 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몸이 굳고 동작이 어색했지만 연습을 하면서 점점 리듬을 느끼고 자유롭게 춤을 출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맞춤형 PT를 통해 잘못된 자세를 정확히 알게 되었고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을 하고 평소에 잘 못 된 자세를 하나씩 고쳐 나가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경험 덕분에 신체적으로 건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도 생겼다. 또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평소 어색하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함께 웃으며 더 친해질 수 있었다. 서로 협동하며 참여했던 시간이 정말 즐겁고 의미 있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인

이번 수련회는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웃고, 몸을 움직이며, 서로를 응원하는 동안 반 친구들과의 거리가 훨씬 가까워졌습니다.

특히 활동들을 통해 건강의 소중함과 협동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며 진정한 ‘우리’의 의미를 배웠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앞으로의 학교생활에서도 서로를 더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반이 되었으면 합니다.

윤*원

브레이크 댄스를 처음 배워봤는데 이색적이고 재미있었다. 평소 자세 교정을 하고 싶었었는데 직접 배워보게 되어서 의미 있는 활동이었고 평소에도 자주 할 예정이다.밥이 맛있었다.방이 따뜻해서 잠이 잘 왔다. 편하게 지내다 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