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보절중학교 1~3학년 15명의 진로캠프가 있었습니다.

첫날부터 비가 많이 내려서 진로특강 후, 오후에는 스포츠스태킹과 스포츠클라이밍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클라이밍 시간에는 원장님께서 오셔서 제일 어려운 코스를 골라서 시범도 보여주셨습니다.

레크리에이션 시간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책상에 앉아서 게임과 퀴즈 위주의 활동을 즐겼습니다.

다음 날 아침, 비는 조금 잦아들었지만 바람은 여전합니다.

향토문화탐방을 나서니 황산대첩비지에는 바람이 세찹니다.

 ‘이성계 장군이 아무 데나 화살을 날려도 적들이 몰려있는 쪽으로 날아갔다’라는 얘기가 거짓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바람을 끌고 다니며 싸웠다고 할 만합니다.

해설사 선생님의 해설과 퀴즈로 문화상품권도 받고 구수한 판소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백두대간전시관까지 알찬 시간을 보낸 후에 원에서 시상식을 마치고 학교로 떠났습니다.

학생들과 인솔해주신 선생님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