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의 동향중학교 1~3학년 17명의 학생이 진로캠프에 참여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려서 오후에는 일정을 바꿔서 모험활동 대신에 향토문화탐방을 갔습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힘들었을 텐데 학생들이 집중력도 높고 대답도 잘하고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비도 오고 해서 백두대간전시관에서는 ‘자개거울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거울 표면에 반짝이는 자개 가루를 붙여서 예쁘게 꾸미는 작업인데 솜씨 좋은 학생들도 많습니다.

제일 예쁘게 만든 학생은 문화상품권 시상도 했습니다.

다음날 새벽까지 비가 그치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아침을 먹고 나니 맑아졌습니다.

원장님께서 오셔서 몸소 시범도 보여주시고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셨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까지 무사히 마치고 진로캠프가 끝이 났습니다.

동향중 학생들! 궂은 비에 모두 고생 많았고 인솔하신 선생님들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