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협력으로 꽃피운 순창 옛이야기의 향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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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신애 | 등록일 | 25.11.19 | 조회수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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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남상길)은 지난 19일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2025 순창청소년연극단 ‘어깨동무 페스티벌’ 정기 공연 뮤지컬「설공찬, 삼외당에서 만나다」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0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여섯 번째를 맞는 순창 지역 대표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순창교육지원청과 순창군이 함께 지원하며 지역 기반 문화예술교육을 확장하는 대표적 교육 협력 사업이다. 공연의 원작인 「설공찬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로 평가되며, 특히 순창을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설공찬전」은 홍길동전보다 100년 앞서 기록된 작품으로, 설공찬과 삼외당 등 당시 순창 지역의 지명·생활상과 관련된 내용이 등장해 문학·역사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순창청소년연극단 ‘어깨동무 페스티벌’은 이러한 지역 고전을 2025년을 살아가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과거의 설공찬과 현재의 청소년이 삼외당에서 만나는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무대로 재창작했다. 학생들은 연기, 노래, 음악, 안무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순창의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풀어냈고, 관객들은 지역 스토리와 현대적 연출이 조화를 이룬 무대에 큰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남상길 교육장은 “순창을 배경으로 한 「설공찬전」을 청소년들이 직접 재해석하고 표현했다는 점에서 교육적·문화적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창의예술교육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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