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3월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앞 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입학 적응 지원을 위한 예비학교 『튼싹교실』을 운영한다.

『튼싹교실』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입학 전 초등학교 교실 현장에서 수업하며 학교 적응력 향상과 부모들의 구체적인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 특수교육대상학생 8명이 군산동초등학교 교실에서 학교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튼싹교실』은 군산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6명이 일일 담임교사가 되어 신학기 학교생활에 필요한 학교생활과 친구관계 및 생활습관 등 실제 초등학교 1학년 입학 후 적응 기간에 다뤄지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더불어 참여하는 학생들의 부모 9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과정 등을 안내하는 부모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특수학급 교사, 일반학급 교사, 선배 부모가 초등학교 특수교육 준비 및 초등학교 통합학급 적응 지원, 선배 부모와의 대화 등을 통하여 구체적인 초등학교 입학 준비 및 입학 적응을 도모하고자 한다.

『튼싹교실』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이 사회로 나가는 첫 번째 관문인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미리 경험해보고 실제로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며, 부모님들 역시 막연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준비를 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