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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로 여는 세계의 문
작성자 안예주 등록일 25.09.19 조회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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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부스와 체험으로 외국어의 즐거움을 만나다

 지난 9월 12일 금요일, 점심시간부터 5교시까지 본교 송학관 1층과 4층 홈베이스에서 '2025 외국어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영어 동아리 GBS와 ING의 공동 주최로 마련되었으며, 전 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언어 체험 프로그램과 흥미로운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어의 날은 학우들이 다양한 외국어와 문화를 보다 자연스럽고 즐겁게 접하고,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자유 체험 부스와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었다. 체험 부스에는 영화 제목 맞히기, 릴레이 게임, 텔레파시 게임, 영어 뉴스 앵커 체험, 나라 및 도시 퀴즈, 영어 주식 체험, 영어 가사로 한국 노래 맞히기, 영미권 인물 퀴즈, 이니셜 비즈 팔찌 만들기, 고요 속의 외침, 몸으로 말해요 등이 마련되었고, GBS와 ING 동아리 학우들이 직접 기획과 진행을 맡아 참여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또한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 및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른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일본 프로그램에는 오마모리 만들기, 테루테루보즈 만들기, 일본 문화 퀴즈 게임 등의 다양한 활동이 학우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체험 후 스탬프를 받아 참여 인증을 하고 간식과 다양한 선물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여러 부스를 방문한 학우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외국어와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했다.

 ING 동아리에서 이번 행사 기획에 참여한 1학년 3반 양정현 학우는 "학우들에게 영어를 딱딱한 교과서가 아니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는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문화적 다양성과 언어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학우들이 다양한 언어를 더 친근하게 접하고, 국제적인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자리가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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