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방과후ㆍ늘봄지원센터 로고이미지

보도자료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진안교육청, '행복한 아이의 삶' 모색
작성자 방과후센터 등록일 17.09.29 조회수 251

2017. 9. 20. 전북일보

 

진안교육지원청이 지역교육의 미래를 구상하기 위한 ‘드림에듀(Dream-Edu) 원탁 토론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드림 에듀(Dream-Edu)라는 말엔 교육 기관을 비롯한 지역공동체가 ‘아이들의 꿈, 지역의 희망을 함께 키우자’는 뜻이 담겨 있다.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지자체 인사 등 250여명 함께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는 ‘진안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진안교육공동체는 무엇을 해야 할까?’, ‘진안 농어촌교육특구 사업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등 2가지. 참가자들은 20개 모둠으로 나뉘어 원탁에 둘러 앉아 두 가지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진안 농어촌교육특구 사업’의 방향과 실행 방법에 대한 의견이 허심탄회하게 오갔다. 진안 농어촌교육특구 사업은 지난해 전라북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돼 올해부터 진안교육청이 실행에 들어갔으며 3년 간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마을교육과정 운영 △방과후 마을학교 △감성진안 프로젝트 △책 읽는 진안마을 △우리지역 알기 프로젝트 △마이골 교육한마당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날 원탁토론 참가자들은 아이들의 꿈을 위해 진로교육, 학력,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등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적극 교환했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잘 활용하는 것이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공통 인식 아래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학생들이 즐겁게 할 수 있는 교육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학교와 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이 있어야 한다”, “지역 특성상 다른 학교와 연계하여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야 한다”,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환경 등이 필요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봇물을 이뤘다.

김선애 교육장은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 행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이룰 수 있는’ 진안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안 농어촌교육특구 사업을 학교와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전글 “가고 싶어 하는 학교엔 다 이유가 있죠”
다음글 "농산어촌의 미래, 교육에서 찾겠습니다" 진안서 전국청소년학술대회 연 교육협동조합 마을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