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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 JEONBUK STATE OFFICE OF EDUCATION STUDENTS TRANING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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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청렴 홍보자료
작성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 등록일 25.06.02 조회수 44

 

[0:00]  

매일 저녁 지켜지는  

아이와 엄마의 약속  

 

[0:20]

오늘은 이 책으로 읽어 주세요  

옛날옛적에 동물 친구들이 모여 사는  

'한로 마을'이란 곳이 있었어  

 

[0:28]  

그런데, 어느 날 마을에 큰 홍수가 나서  

다리가 무너져 버렸대  

 

[0:37]

그래서 마을 이장인 거북이가  

목수인 흑염소를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어  

"다리만 잘 만들어주면 네가 좋아하는 풀을 얼마든지 많이 줄게."  

좋아하는 풀을 실컷 먹을 수 있단 말에  

흑염소는 당장  

나무 공장 사장인 원숭이를 찾아갔어  

 

[0:51]  

"이게 제일 저렴한 나무지? 이걸로 준비해줘."  

"이런 나무로 다리를 만들면  

금방 무너질 텐데, 정말 괜찮겠어?"  

 

"에이~ 설마 이 정도로 무너지겠어?  

내가 바나나 챙겨줄 테니까 비밀로 하자.  

어때?"  

 

"그래 그러지 뭐!"  

 

[1:06] 

엉망인 나무를 쓰는 것도 모자라,  

흑염소는 아예 다리 만드는 일이  

귀찮아져 버렸대  

 

[1:14]  

그런데 며칠 후  

이장님 딸 결혼식 참석을 위해 마을 주민들은  

모두 도시에 있는 결혼식장으로 가야 했어  

 

[1:22]

그런데!  

"살려줘~"  

 

"이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난 아무 잘못 없어.  

이건 다 싸구려 나무를 판  

네 탓이야."  

 

"왜 내 탓을 해?  

네가 가격이 싸다고  

약해 빠진 나무를 가져갔잖아?"  

 

[1:39]

서로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미루는  

흑염소와 원숭이에게 화가 난 이장님은  

그 둘을 마을에서 추방해버렸어  

 

[1:47]

쫓겨난 원숭이는 근처 둘로 마을로 갔지만  

주민들은 원숭이를 받아주지 않았어  

이미 손문이 다 나버렸거든  

 

[1:54]

그런데 흑염소도 갈 곳이 없긴 마찬가지였어  

결국, 아무도 하기 싫은 사막 경비를 서는 조건으로  

세로 마을에 겨우 자릴 잡았어  

 

[2:03]

"아~ 괴롭다  

한로 마을이 정말 살기 좋았는데  

나 다시 돌아갈래!!!!!"  

 

[2:12]

며칠 후, 흑염소와 원숭이는 우연히 다시 만나  

한로 마을을 찾아가기로 결심했어  

 

[2:19]

"무너진 다리를 앚기 못 고쳤네...  

우리가 돕는다고 하면 싫어하겠지?"  

 

"아마도...  

그럼 우리 둘이 밤에 몰래 도와주자!"  

 

[2:29]

그러던 어느 날,  

부엉이가 이걸 우연히 보게 되고  

결국 마을 주민들도 알게 돼  

 

[2:36]

하지만 주민들은 고마워하긴커녕,  

흑염소와 원숭이가 만든 다리를  

여전히 못 믿는 거야  

당연히 또 무너질 거라고 생각해  

 

[2:46]

그런데, 며칠 후 마을에 태풍이 불어닥쳤어  

집도, 우물도, 학교도 다 부서졌지만  

신기하게 다리만 멀쩡했어  

 

[2:54]

"너희를 속이고 무너질 다리를 만들어서  

정말 미안해.  

우리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줄래?"  

 

[3:03]

다행히 흑염소와 원숭이의 진심이  

한로 마을 주민들에게 전해졌어  

 

[3:10]

다시 한로 마을의 주민이 된  

흑염소와 원숭이는 이웃의 정을 느끼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대  

 

[3:19]

흑염소와 원숭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을 되새기며  

잠에 드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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