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알고 계셨나요? 친환경 재료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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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태순 | 등록일 | 20.07.06 | 조회수 | 414 |
마트에서 수세미를 구매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쇼핑 중 “이 수세미는 재활용 섬유로 만들어졌습니다”라는 글자가 보일 때 두 가지 반응 중, 어느 쪽이 대다수일까요? 첫 번째. “재활용 섬유? 처음 듣는데... 그게 뭐야?”, “오 재활용 섬유... 옷을 재활용해서 수세미를 만들었나?” 두 번째. “ 아~ 이 제품은 바다에 떠다니는 폐기물을 수거해 깨끗하게 세척하고 파쇄와 정제과정을 거쳐 나온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졌구나! 이 제품을 구매해야겠다~!”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지는 만큼 다양한 친환경 재료와 기법이 개발되고 있지만 우리는 그 제품이 왜, 어떻게 좋은지, 세부적인 정보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그럼, 이러한 정보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러 갈까요? 첫 번째 이야기는 재생지입니다! 모든 제품의 원료가 되기도 하는 종이이기에, 가장 먼저 기본적인 정보를 전달드리려 하는데요. 먼저 종이는 원료에 따라 크게 일반용지와 재생용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일반용지는 천연펄프인 나무로 제작되며, 재생용지는 재생펄프인 폐지로 제작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24그루의 나무가 사용되는 일반용지 대신 10그루나 절약되는 재생용지를 사용한다면 환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재활용 섬유입니다. 버려진 쓰레기로 섬유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번 주, 취재를 위해 방문한 대형마트에서 재활용 섬유를 이용한 수세미를 판매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 수세미의 원료는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해 깨끗하게 세척하고 파쇄와 정제 과정을 거쳐 합성섬유의 원료가 되는 나일론,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친환경 기법을 통해 1993년 한 업계에서는 버려진 페트병을 모아 최초로 폴리에스테르 원단으로 재가공해 플리스를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이젠 소비자들이 재활용 섬유를 의류나 주방용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옥수수와 사탕수수 종이입니다. 현재 시중에서도 사탕수수 도시락과 옥수수 종이컵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탕수수 종이는 설탕 생산공정에서 버려진 섬유를 활용하고, 옥수수 종이는 옥수수대를 이용하여 펄프를 만드는 기법을 사용해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 종이 포장재는 자연 분해되는데 5개월~2년 소요되는 반면, 이 방법은 3개월 내 땅속에서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환경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이 재료는 목재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작할 수 있어 산림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 네 번째 이야기는 늘어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해결방안이 될 수 있는, 생분해 플라스틱입니다. 여기서 생분해란, 완전히 분해돼 자연적인 부산물인 이산화탄소, 메탄, 물, 바이오매스 등만을 발생시키는 것이라고 국제적으로 정의되어있습니. 그리고 생분해 플라스틱이란 분해 성질을 가지며 목재, 볏짚과 같은 친환경 원료인 바이오매스를 이용해서 만든 플라스틱을 일컫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석유에서 유래된 원료로 만들기 때문에 비석유 기반 원료로 대체한 재료를 사용한다면 환경을 지킬 수 있습니다!실제로 시중 대형마트에서는 100% 생분해가 가능한 접시와 다회용 스푼 등,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들이 판매 중입니다. 지금까지 2020년 친환경 재료와 원리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해드린 재료와 기법들 외 지구를 위한 수많은 친환경적 궁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구를 위해, 환경 지식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식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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